2019년 WHO에서는 종양학 국제질병분류 제3판 2차 개정판(ICD-O-3 2nd revision)을 공표하고 국제적으로 사용하도록 하였으며 주요 변화로는 각 신생물을 위한 형태학 코드의 추가, 새로운 용어 추가, 행태코드의 변화 등이 포함한다. 국내에서는 2021년부터 1월 1일 자료부터 이 개정판을 의료기관 및 관련 기관에서 필수로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. WHO에서는 해당 개정판을 책자 형태로 출판하지 않아 중앙암등록본부에서는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2nd revision morphology 실행 파일을 배포하였으며 ‘종양학 국제질병분류 코드와 코딩 가이드라인’을 배포하여 병행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. 그러나, 가이드라인 책자에는 색인 기능이 없어 사용에 제한적이므로 이에 한글 용어로 개정한 색인 가능한 형태의 「종양학 국제질병분류 제3판 2차 개정판 (ICD-O-3.2)」을 발간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. 이에 따라 2024년 중앙암등록본부와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에서는 종양학 국제질병분류 제3판 2차 개정판 발간을 결정하고 연구를 시작하였으며, 2025년 2월 종양학 국제 질병분류 제3판 2차 개정판을 발간하게 되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