질병분류 국제자격 pilot test 실시

WHO Family of International Classification에서는 2000년부터 IFHRO와 협력체계(WHO-FIC-IFHRO JC)를 구축하여 morbidity and mortality coding 전문가와 교육자 국제 자격제도를 추진해 왔습니다.

이 project는 국제간에, 시기적으로, 지역적으로 비교가능하며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coding data를 생산하고 작은 나라들, 특히 개발도상국의 coding전문가의 지위 향상, 및 coding업무의 중요성 제고 등의 목적으로 추진되어 오고 있습니다. 지난 2007년부터 2009년 사이에 6개국에서 사인분류 pilot test를 실시하여 60명이 coder 국제자격을, 그리고 19명이 coder/instructor 국제 자격을 받았고 우리나라에서는 두 번의 pilot test를 실시하여 39명이 coder 국제 자격을, 그리고 18명이 coder/instructor 국제자격을 받은바 있습니다. 이렇게 사인분류 국제자격시험에서 우리나라가 두각을 나타냄으로서 대한의무기록협회 위상을 높였고 회원들의 실력을 인정받게 되었습니다.

WHO-FIC-JC에서는 사인분류시험에 이어 2008년도부터 질병분류시험에 대하여 논의를 해 온 바, 사인분류시험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우리나라에서 질병분류 시험도 선도해 주기를 요청하여 이번 10월 2일에 역사상 첫 morbidity coding pilot test를 우리나라에서 실시하게 되었습니다.

사인분류와 달리 질병분류는 나라마다 coding 지침이 다소 상이하고 ICD-10 Vol II의 coding 지침도 애매한 부분들이 있어서 여러 가지 문제를 내포하고 있지만 WHO-FIC 관계자들의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5.1%가 위의 언급한 목적 달성을 위하여서는 이 시험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여 우선 pilot test부터 실시하여 문제점을 파악, 개선해 나아가 본 시험을 하루 빨리 실시하고자 이번 pilot test를 실시하게 된 것입니다.

여러 가지 문제점을 인정하면서 보게 되는 이번 pilot test에서는 자격증을 수여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. 그러나 응시자 여러분께서는 이 시험에 응시함으로서 morbidity coding 국제자격시험의 pattern을 파악할 수 있고 나아가서 국제자격시험 실시에 기여하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. 이번 pilot test가 성공적으로 실시되어 앞으로 morbidity coding 국제자격시험이 정착되는 데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 바랍니다.

WHO-FIC-IFHRO JC
Morbidity coding exam subgroup
Co-chairs 홍 준 현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Carol A. Lewis

1. 응시자격:

coding 업무 경력 2년 이상인 자

2. 제출서류:

- coding 경력확인서 1부(의무기록 부서장 발급)

- 응시원서 1부*

* 서류는 본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받아 작성하십시오.

3. 응시원서 마감:

2010년 9월 20일(월) 18:00

(서울시 송파구 송파1동 9 대한의무기록협회 (우138-848))

4. 시험일:

2010년 10월 2일(토) 09:00 ~ 12:00

5. 시험장소:

대명리조트 설악

6. 응시료:

무료

7. 시험 지참물:

KCD-5 1권, 3권 또는 ICD-10 1권, 3권

8. 시험문제 구성:

- multiple choice: 20문제(한글로 번역하였음, 주로 이론 문제)

- 진단명 coding: 30문제(한 문제에 code no.가 한개 이상인 것도 있음. 한글과 영문 같이 제시 함)

- scenario: 짧은 것 10문제, 약간 긴 것 5문제(한글로 번역하였으나 필요한 용어는 영어도 제시 함)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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